아 논문쓰기 너무 힘들다

논문을 쓰고 있는 단계인데

결과물 도출이 아직 안되고 있다

나 스케치업 할줄모르는데

왜 공간 디자인을 한다고 했을까?

내가 미쳤지

 

어릴때부터 난

개척하는거에 거부감이 없는것 같다

아무도 가지 않은길

아무도 안간거랑 뭔상관? 가면되는거지..하는 마인드...

 

내가 남들 눈치를 많이 보는것 같아도

굵직굵직한 인생사는 남 눈치 많이 안본다..

그거하나는 그래도 참 괜찮은 부분이다? 그치????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아니고...

그래서 지금 스케치업 맨땅에 헤딩하면서 하고 있잖아;;;

 

자꾸 회피하게 된다

스케치업으로 작업하는것도 작업하는건데

논문도 50퍼센트 작성해서 내라고 하시는데

어... 3일전에 말씀을 해주시면 그게 ..가능하지가 않은데 ㅎㅎㅎㅎㅎㅎㅎ

지금 그리고 이미 늦었다...

 

하면서 계속 이게 맞나 하는 질문

앞뒤가 안맞는데 하면서

논문제목이랑 전개되는 내용이랑 안맞고

내가 하고싶은 내용도 아닌것 같은데 하면서...

 

어떡하지...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뒤돌아보게 되고

회피하고 멈추게 되고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뭐 한것도 없는데 벌써 저녁 되어있고 ㅠㅠ

아니 아무것도 안한거는 아니고 계속 하루종일 고통은 받는데 된게 없다..

그게 지금 2주째 지속중

 

그러면서 다른 논문들 보면서는 뭐야? 이렇게 해도 석사학위를 준다고? 를 말하면서

정작 내 논문은....

왜이렇게 당연한걸 연구함? 이걸 꼭 연구해야 앎? 뭘 이런걸 설문을 돌림? 하는 것들도 많았음

ㅋㅋㅋ 그래도 검증해야지. 근거가 되니까 ㅋㅋㅋ

 

그러면서 내가 직접 논문을 써보면서 이정도로 해도 되는건가..하면서

아..이렇게 한것도 대단하넹...하면서 겸손해 지는중

부끄럽지 않은 논문이 되고 싶으나, 내가 너무 늦게 시작한것 같다.

그래서 자꾸 한학기 더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하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하고있다

 

논문을 어떻게 쓰는건지도 사실 모르고

논문이 뭔지도 하면서 알아가는중...

 

내 이름 검색했을 때 진짜 부끄럽지 않은 논문이 되어야 할텐데 ㅠㅠㅠ

어떡하나 싶다

졸업은 해야하고, 지금 퀄리티는 많이 못올라왔고

진짜..어떡해야 하나... ㅠㅠ

 

어떡하긴 그냥 해야지 ㅠㅠ

골치가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당